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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 차곡 쌓이는 하루/짧은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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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완전히 안전한 일은 없어요. 세상에서 완전히 안전한 일은 없어요. 모든 일은 다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요. 식당에서 밥을 어떻게 먹어요. 알러지 반응이 나면 어떡하죠? 헬스장에 어떻게 가요? 가서 운동하다가 다치면 어떡할라구요? 회사 출근 어떻게 해요. 길을 가다가 차에 치일수도 있잖아요. 그 정도면 만족한다고요? 괜찮다고요? 우리는 만족한다는 말을 할 자격이 없어요. 왜 인줄 알아요? 우리는 단 한 번도 원하는 것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우리가 하는 만족이라는 말은 바로 현실에 안주하겠다는 뜻이에요. 현실을 바꾸려는 갈망이 삶을 변화시킵니다.
준비되지 않은 자의 최후 “위기는 곧 기회다.”상투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 그렇습니다. 단 준비가 돼 있을 때 말이죠.우리나라 경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누구는 2008년 금융위기를 넘어서는 전시상황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제로금리 시대로 진입했고 주가는 연일 떨어지는 등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안한 시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소비를 줄이고 돈줄을 꽉 움켜쥐게 됩니다. 상황이 더욱 나빠질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죠.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상황에서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 주위에서도 ‘누가 어떤 주식을 샀고 어디에 부동산을 매입 했다더라’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지 않나요?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불안함을 느낍니다. 이대로 가만..
지나간 시간들에 대하여 당신은 지금 후회에 빠져 살고 있는 사람인가요? ‘만약 그때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때 그 일을 했더라면’ 이라며 안타까움과 슬픔, 분노에 힘들어하고 계신가요?저는 지나간 시간을 돌아볼 때 그다지 후회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현재의 삶이 너무 만족스럽다거나, 감사를 잘 하는 성격이 아님에도 그렇죠.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 것 일수도 있고 어쩌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는 저의 좌우명 때문일 수도 있겠죠.저는 이따금씩 예전 일들이 떠오를 때마다 감상에 젖곤 합니다. 당시의 기억이 전혀 유쾌하거나 행복하지 않았더라도 웬일인지 그립고 또 감사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맞아 그때 그랬는데, 그래 그땐 그랬지...’그런 저도 가끔 꿈까지 꾸면서 후회를 하는 과거가 있습니..
우리 집 고양이는 에어컨을 싫어해 우리 집 고양이는 에어컨을 싫어해 2년 전 인천에 살았을 때는 출퇴근이 너무 힘들었다. 돈이 없어 서울에 못 사는 현실에 불평이 많았다. 인천에 살 때는 집에 에어컨도 없었다. 한 여름 더위에 힘들어 하는 우리 집 고양이에게 미안했다. 고양이에게 ‘돈 많이 벌어서 에어컨 있는 곳으로 이사 가자’고 말했다. 1년 뒤 에어컨이 달린 집으로 이사를 왔을 때, 우리 고양이가 에어컨 바람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새로운 시도, 실패 그리고 다시 도전 요즘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취미 2개(악기와 운동 분야)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한참 망설이다 그냥 질러보자는 심정으로 추진 중이다. 올 들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무엇 하나 끝까지 해낸 것이 없다. 운동도, 공부도, 취미도. 이번에는 ..
완벽주의가 당신을 망친다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당신이 늘 그대로인 이유 누구나 초라한 현재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싶다. 수없이 자기계발서를 읽지만 삶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그 이유가 뭘까. 이상과 달리 행동이 따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다.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하고 신속한 방법은 행동이다. 물은 마시고 싶은가, 그럼 지금 당장 주방에 가서 물을 마시면 된다. 간절히 물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간 언제 물을 마실수 있을 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행동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사실은 목이 마른 게 아니라 배가 고픈 것이거나 아직은 목마름을 참을 만 하기 때문이다.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바로 ‘완벽주의’다.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완벽주의는 우리를 움츠..